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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청전동우체국 직원, 캐피탈직원 사칭 대출사기 막아 ‘화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5 [23:59]

제천청전동우체국 직원, 캐피탈직원 사칭 대출사기 막아 ‘화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9/25 [23:59]

 

[대전=뉴스충청인] 보이스피싱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려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우체국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재치로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어 화제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동형)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천 청전동우체국 김현정 주무관이 대출 사기 피해를 막아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 19(화) 오전 11시 35분경 고객 A씨(남, 57세)가 본인계좌로 타행송금 하겠다며 송금을 시도했으나 계좌주 명의가 다름을 수상히 여긴 직원이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112로 신고를 해 피해를 막았다.

 

고객 A씨에게 어떤 용도로 돈을 송금하는것이냐며 자세히 묻자 “600만원을 보내면 기 대출금을 상환하고 이로 인하여 대출한도가상향되면 5,000만원을 대출해 준다고 하여 송금하는 것”이라고 하여김현정 주무관은 즉시 송금을 취소하고 사기유형 및 확인 방법 등을 설명하고 해당고객이 경찰관의 안내를 받도록 했다.

 

또한 해당 계좌를 사기의심계좌로 지급정지등록하여 추가 피해가 없도록 했다.

 

직원은 “평소에 계좌거래 요청 시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고객에게세심한 관심을 보여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우체국 신뢰향상에 작은 보탬이 된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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