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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전국 10개 지방의회와 “軍 비행장 소음 공동대처”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8/16 [13:46]

서산시의회, 전국 10개 지방의회와 “軍 비행장 소음 공동대처”

충청인 | 입력 : 2012/08/16 [13:46]

[서산=뉴스충청인] 서산시의회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방의회가 군용 비행장 소음 피해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서산시의회 이철수 의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의회에서 열린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창립 준비회의에 참석했다. 군용 비행장으로 인해 소음 및 고도제한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방의회가 뜻을 모은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서산시를 비롯해 수원, 광주 광산구, 대구 동·북구, 경기 화성, 강원 원주‧강릉, 전북 군산, 경북 예천 등 10개 시·군·구의 지방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연합회에 참석한 각 지방의회 의원들은 수원시의회 박장원 의원을 연합회장, 김신화(대구 동구) 의원을 고도제한특별위원장, 국강현(광주 광산구) 의원을 소음피해관련특별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으며, 결의문을 통해 “군 소음 특별법을 폐기하고 비행장 소음피해 방지 및 적절한 피해보상이 담긴 법안을 재입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방부의 입법안에 대해 연합회의 이름으로 반대성명을 내기로 합의하고 다음달 중으로 창립총회 열기로 했다.

한편, 이 의장은 “국방부가 지난달 입법예고한 ‘군 소음 특별법’이 피해보상 기준이 지나치게 높을 뿐아니라 각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기준의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며 “국방도 중요하지만, 우리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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