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 이하 대산청)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위치한 모항항에 대한 정비공사(물양장, 암초준설 등)를 추진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14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 시공사 : ㈜삼호 외1개사, 413억원 / 건설사업관리 : ㈜도화엔지니어링 외1개사, 23억원
모항항은 2004년에 기본시설이 완공되었으나 항내에 돌출암, 기존시설 노후화 등으로 어선 입·출항에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으며, 뿐만 아니라 충청권 주요 관광지인 만리포해수욕장과 인접한 지역으로 각종 축제 개최 시 어항부지 부족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따라서 모항항 정비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서북부권 어업전진기지 및 관광항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모항항 정비공사는 총 413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돌출암을 제거하기 위한 준설공사와 부족한 물양장을 추가 건설하는 공사로 나누어지며, 준설된 파쇄암은 부지조성을 위한 매립재로 유용할 계획으로 대산청 관계자는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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