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대덕구 법2동(동장 이재근)에서는 지난 17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신)를 포함한 10개 자생단체와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45명이 참석해 이웃과 공감하고 소통해 법2동을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좋은 마을 만들기 주민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대전광역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중 2차 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마을공동체란 무엇인가’, ‘우리 마을의 꼭 해결되어야 할 의제’를 뽑아보고, 이런 의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리더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면서 법2동을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주민과 기관, 단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제시된 의제들로는 주민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부족문제, 동부경찰서 이전 후 비어있는 부지에 대한 신속한 해결, 문화·체육시설 부족 등으로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김영신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워크숍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나아가 이웃과 이웃이 함께 우리 법2동을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의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체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좋은 계기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