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경찰청장 만나 천안·아산 등 범죄 예방 빅데이터 활용법 논의
기사입력: 2017/08/09 [22:06]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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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의회 모바일 빅데이터 공공정책 발굴 연구모임이 지역 자료 연계를 통한 상권 및 치안 현황을 분석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모바일 빅데이터와 지역자료 연계를 통한 공공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은 9일 충남경찰청에서 김재원 청장을 만나 범죄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법 등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범죄 예방과 검거율을 높이고 있다.

 

실제 미국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조직)와 산타크루즈 경찰은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범죄의 추세를 예측하는 기법을 활용 중이다.

 

그 결과, 절도율 33%, 폭력범죄 21%, 재산관련 범죄 12% 등을 줄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공휘 대표(천안 8)는 “LAPD는 지난 80년간 1300만 건의 범죄 건수를 바탕으로 수리적 모델을 이용하고 있다”며 “범죄 발생에 대한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증가시킴으로써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충남에서도 이러한 범죄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순찰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며 “관제 시스템(CCTV) 설치 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 의원은 “빅데이터를 통한 정보수집이 이미 범죄를 예방하고 검거할 정도로 발전했다”며 “빅데이터가 범죄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전문가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청장은 “경찰청에서도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통해 범죄를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 양성 및 투자를 통해 과학적인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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