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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도내 유일 친환경 수소차 도입 첫 걸음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8/09 [17:05]

홍성군, 도내 유일 친환경 수소차 도입 첫 걸음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8/09 [17:05]

 

 

[홍성=뉴스충청인] 충남 홍성군은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의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지역산업육성에 기여하고자 수소연료전지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이 업무용 공용차량으로 도입한 수소연료전지차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첫 사례이다.

 

충남지역은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되어 있어 미세먼지 등에 의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실정으로대기환경 개선 정책이 필수인 지역이다.

 

또한 충남도청이 소재한 내포 신도시에 ‘내포 수소충전소’가 위치하고 있어 수소연료전지차의연료인 수소를 충전하는 인프라가 타 시군에 비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홍성군은 국비․도비 등 총 85,0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수소연료지차 1대를 구입하였으며, 현재 안전총괄과 특별사법경찰팀 전담 차량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동급 경유 차량 대비 1대당 연간 약 117만원의 연료비가 절감되며, 주행 중저장된 수소와 외부의 공기가 반응하여 주행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고 최종 물만 배출하여 연간 약 2톤 가량의 CO2감축 효과가 있다. 

 

또한 연료전지 스택 통과 후 99.9% 미세먼지 정화 효과는 물론 전기차 대비 주행거리가 길어(415km / 1회 충전) 장거리 출장 업무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수소는 가벼워 누출 시 대기 중으로 확산되어 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만약의 화재 발생 시 내연기관차 보다 안전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 내 내포 수소충전소가 위치한 만큼 지역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국가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깨끗한 홍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개인․기업체․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선도적으로추진해 관련 지역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충남의 미세먼지 감축에 일조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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