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충청인] 충남도립대학교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학과장 양초산) 창업동아리인 ‘디자인셋업’ 10여명의 학생들이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보령머드축제에서 페이스 페인팅 재능기부로 큰 인기를 얻었다.

보령농협 후원으로 오는 30일까지 페이스페인팅 무료 재능기부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대학을 알리고 학생들의 재능을 전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디자인셋업 동아리 회원인 이관영(20살․남) 학생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페이스페인팅을 받은 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동아리 회원들이 아이디어를 내어 직접 만든 상품에 대해 관심 있게 여기고 구입을 원하는 분들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능 기부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 등을 판매 및 홍보하며 예비 창업인을 양성해 비즈니스모델기반 제품의 수익창출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대학브랜드커피, 드림캐처, 자체캐릭터를 이용한 열쇠고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승일 동아리 지도교수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차축제와 11월 열리는 일본 도쿄 디자인페스타 등에 참석해 제품판매 및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미래를 리더할 인재양성에 주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