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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 체험 나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7/19 [11:27]

목원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 체험 나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7/19 [11:27]

[대전=뉴스충청인]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국제협력처는 한국어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태국 파얍대 유학생 20명이 대학관계자들과 어울려 전주 한옥마을과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등 한국문화 체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적 배경이 다른 태국 대학생들의 눈에 비친 한국의 전통문화는 온통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었다.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진행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전주비빕밥 만들기’ 체험에서는 직접 재료 손질부터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 학생들은 생소하고 이질적인 맛에 놀라며 음식 하나에도 온갖 정성을 쏟는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부채 만들기’ 체험에서는 전통이라는 단어가 다소 어렵고 무거울 수 있으나 직접 대나뭇살에 화선지를 붙여가면서 한국의 멋과 문화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Enjoy Korean Sprit’ 이라는 영상물 관람을 통해 5천년을 이어온 한국의 구석기 시대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또 독립운동을 했던 장소와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 전시관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수핏사라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러 가지 문화체험은 아주 흥미롭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얍대 학생들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어 수업과 더불어 다양하고 풍성한 한국의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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