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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추모공원 개장 2년…선진 장묘시설 안착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8/06 [18:30]

천안추모공원 개장 2년…선진 장묘시설 안착

충청인 | 입력 : 2012/08/06 [18:30]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지역 장묘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천안추모공원이 매년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선진 장묘시설로 안착했다.

지난 5일 개장 2주년을 맞은 천안추모공원은 올해 하루평균 31건을 처리해 지난해 1일평균 19건에 비해 63%가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중부권 장묘시설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천안추모공원의 화장 및 봉안실적을 보면 2010년 개장 이후 5개월간 화장 2333건, 봉안 1347건 등 3680건이었으며, 2011년 한해동안 화장 5216건, 봉안 1709건 등 6925건을 처리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말까지 7개월동안 6515건(화장 5183건, 봉안 1332건)을 처리해 지난해 1년실적에 육박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올해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올해 출범한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추모공원을 시민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운영 등 서비스개선에 나선 것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설관리공단은 화장로를 365일 연중 운영하는 한편, 조상묘를 개장하여 화장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윤달과 한식기간에는 1일 4회 운영하던 것을 1일 7회로 시설을 확대 운영하여 시민편의를 돕기도 했다.

특히 천안시 관내 이용객도 지난해 6925건 중 57%인 3914건이던 것이 올해는 60%(3908건/6515건)가 천안시민인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시민들이 겪었던 장묘시설 이용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선진장묘시설을 벤치마킹하려는 전국의 기관, 단체에서 방문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목포시청을 비롯해 용인도시공사가 방문했다.

또한, 지난 3월 김포시청, 순천시청, 청주목련공원에서, 4월 예산추모공원, 5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시설 및 운영상황을 살펴보는 등 전국에서 주목받는 장묘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우리지역에도 선진장묘시설이 본격 운영됨으로써 그동안 먼 거리에 위치한 시설 이용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어 시간절약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연중무휴 운영 등 서비스개선에도 힘써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추모공원은 2007년 3월에 공사를 착공, 총사업비 641억원을 들여 광덕면 원덕리 569-1번지의 일원 17만2,651㎡에 연면적 2만604㎡ 규모로, 최첨단 화장시설(화장로 8기)과 봉안시설(31,080구), 장례식장(빈소 3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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