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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 “세종시 시명(市名)에 역사적 정체성 부여 노력 필요”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6/28 [00:17]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 “세종시 시명(市名)에 역사적 정체성 부여 노력 필요”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6/28 [00:17]

[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은 27일 오전 열린 세종시의회 제4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이라는 시명(市名)에 역사적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서 의원은 먼저“올해는 세종시가 국토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위해 출범한 지 5년을 맞는 해”라고 전제하고, “이제는 우리 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서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도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튼튼한 역사적 토대 마련이 필요한 시기로,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세종대왕의 묘호(廟號)를 딴 우리 시명(市名)에 역사적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연구와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지금까지 익히 알려진 박팽년과 성삼문, 김종서 장군 등 세종대왕 시기의 인물에 대한 연구 및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세종대왕부터 네 임금을 모셨던 전의 출신의 환관 김처선과 조천변 제방 축조를 통해 조치원 역사의 출발점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 연기현감 허만석에 대한 연구도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 찾기에 좋은 단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4촌인 덕천군 후손의 대표적 세거지(世居地)이며, 세종대왕의 형님과 동생의 자손들이 연기의 대표적 가문인 부안 임씨 집안, 전의의 안동 김씨 집안과 혼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금택 의원은 이런 점들을 면면히 살펴 볼 때 세종대왕과 연면을 같이 한 분들의 흔적이 지역 곳곳에 남겨져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역사적 자료 발굴과 문화재적 가치 정립 등 연구와 집대성을 통해 시명(市名)에 대한 정체성 부여와 더불어 우리 시 발전의 근간이 될 역사와 문화의 큰 줄기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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