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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 만든다!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6/12 [18:40]

천안시,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 만든다!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6/12 [18:40]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가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천안시에 따르면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도시기본계획과 관련된 부서장과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19년까지 인구 100만을 목표로 하는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행정구역 636.21㎢가 대상이다.

천안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장기적으로 구조적 틀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천안시 주요정책, 상위계획 반영 등을 토대로 도시기본계획 수행방향을 검토하고 도시미래상과 도시공간구조 설정, 도시행복참여단 운영, 과업수행조직과 일정 등의 설명이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인구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제도시 기반강화와 도시 균형발전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조성을 기본계획수립의 목표로 삼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새 정부의 공약, 천안시의 역점 과제, 정책 등 현재 천안의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는 기초조사에 들어가 조사결과를 밑그림으로 천안시가 장래 지향해야 할 장기적 도시 개발의 전략과 방향을 제시해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스스로 천안시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도시행복참여단을 운영한다.

도시기본계획수립 초기부터 행정주도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주도 접근 방식의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달 ‘도시행복참여단’을 모집 완료하고 이달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도시행복참여단’은 도시미래상, 핵심과제 발굴 등 2035년 천안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중추적인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는 2035년 인구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품격있는 대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산업, 복지, 문화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천안시가 장래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 도시개발의 전략·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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