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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가뭄 및 AI 극복 위한 재난안전 대책회의 실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6/12 [16:41]

예산군, 가뭄 및 AI 극복 위한 재난안전 대책회의 실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6/12 [16:41]

[예산=뉴스충청인] 충남 예산군은 12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가뭄 및 AI 극복을 위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조동규 부군수, 각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되는 가뭄과 최근 발병한 AI를 극복하고 농민과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참석자들은 가뭄과 관련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업 및 생활용수 부족으로 군민들이 많은 피해를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정 개발 및 용수 공급 시설 설치 등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하고 최근 발생한 AI와 관련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7년 연속 청정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으로 군으로의 유입을 차단하는 데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으며 가뭄 및 AI 극복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관정개발을 추진 농업용수를 확보했으며 소규모 수도시설 지하수 부족이 발생함에 따라 원활한 생활용수 공급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고자 생활용수 관정개발을 실시하는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가뭄을 극복하고자 가뭄 재난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국도비와 군 예비비 48억 원을 확보하는 등 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물 절약 운동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공주보~예당호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7월 통수 예정) 완료 이후 가뭄이 극심한 대술면과 신양면의 주변 저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양수장 및 송수관로(L=7.8km) 등의 시설을 설치해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홍문표, 정우택 국회의원 등의 방문 시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아울러 AI와 관련 재난 안전대책 본부 및 상황실 운영으로 의심 축 발생 시 신고체계 구축과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등에 전담 공무원 배치 및 일일 예찰 실시, 가축 방역 차량을 통한 황새공원 주변 및 취약농가 소독을 실시하며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군은 농업 및 생활용수 공급이 필요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관정개발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모든 행정력을 투입 임시방편식 대책이 아닌 획기적인 대응방안 등을 통해 위기상황을 타개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매년 지속되는 가뭄 및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 및 농가들의 애타는 마음을 하루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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