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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국내 대학 최초 ‘스마트 커뮤니티 스튜디오’ 오픈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6/11 [02:35]

순천향대, 국내 대학 최초 ‘스마트 커뮤니티 스튜디오’ 오픈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6/11 [02:35]

[아산=뉴스충청인] 순천향대는 12일 오후 5시, 교내 아이디자인관에서 국내대학 최초 ‘스마트 커뮤니티 스튜디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창조적 헬스케어 3.0 기술 및 서비스 인재양성 사업단’은 미래 주거공간에서 문제해결형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교내에 미래형 주거공간인 ‘스마트 커뮤니티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앞서, 순천향대는 지난 2015년 5월 교내에 병원스튜디오를 개설하고 전공 관련 실습 및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체험형 학습공간으로 운영해 왔다.

‘스마트 커뮤니티 스튜디오’는 주방, 거실, 침실, 화장실, 체력단련실 등 총 6개의 공간에서 다양한 계측장비 및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거주자의 건강상태 및 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검출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원격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신체적, 인지적 기능의 저하로 집안의 다양한 전자기기의 제어가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커텐, 높낮이 조절 테이블, 조명, 에어컨 등을 모두 휴대폰과 타블렛을 이용해서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침대’에서는 환자의 체온, 자세, 움직임을 측정하여 올바른 수면자세를 유도하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심리 상태에 따라 변화하는 조명시스템은 정서적 안정과 감정에 따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 밖의 가상현실을 적용한 벽면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가상현실훈련을 접목한 스마트 바이크는 사용자의 동기부여를 극대화 하여 가정 내에서 지속적인 운동 및 재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오동익 의료과학대학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이제 가정에서의 건강관리 왜 중요한지? 어떻게 다뤄질 수 있는지 학생들이 체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교내 미래형 주거공간에서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와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이나 창업으로 구체화 하는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업단장 민인순 교수는 “실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및 임상 실습 교육의 최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스마트 커뮤니티 스튜디오는 홈 헬스 시스템을 활용한 IoT 기반의 빅데이터 연구 활성화와 사용자 중심의 가정 내 헬스케어 모니터링 실험연구 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이나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 사용성 평가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창조적 헬스케어 3.0 기술 및 서비스 인재양성사업단에는 의료과학대학 내 작업치료학과, 보건행정경영학과, 의료IT공학과 3개 학과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 특성화를 통한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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