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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출범 4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6/06 [22:10]

대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출범 4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6/06 [22:10]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3년 10월부터 운영중인 행복누리재단이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지난해까지 행복누리재단을 통해 21억 8천여만 원을 모금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18억 7천여만 원을 다양한 사업비로 지출했다.

기부액은 2014년에 비해 2016년 69%(363백만 원)가 증가한 888백만 원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혜자도 2014년 3,962명에서 2016년 8,375명으로 111% 증가했다.

기부방법에 있어서도 기업이나 단체 중심의 후원과 더불어 개인후원 및 동전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로 인해 누구나 나눔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모금액은 틈새계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 맞춤형 사업 등에 활용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사업으로 결혼이민자(6가구/24명)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저소득층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복지현장의 욕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수혜자와 후원사업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드림 탐험대 사업, 재난․재해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긴급재난 재해 구호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한 부모 여성 가장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총 30억 원이 출연돼 운영 중인 행복누리재단은 지역사회내 잠재적 후원자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자원 관리체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했다.

구는 앞으로도 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복지틈새계층 발굴·지원은 물론 교육, 문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민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관내 지역사회 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으로, 틈새계층에 차별화된 후원사업, 교육지원, 기획사업, 네트워크 사업을 4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나눔문화 확산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고자 출범한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 4년차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후원사업과 후원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새로운 도약으로 구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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