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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취학 전 아동 대상 눈 정밀검진 ‘큰 호응’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5/30 [22:33]

보령시보건소, 취학 전 아동 대상 눈 정밀검진 ‘큰 호응’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5/30 [22:33]

[보령=뉴스충청인] 충남 보령시보건소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눈 정밀검진 사업이 약시 및 시력 장애의 조기 발견, 치료까지 이어지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5월 아동 1171명을 대상으로 1차 시력 검진을 하고, 지난 26일에는 정밀검진이 필요한 98명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아안과 전문 의료팀 9명이 참여해 시력, 입체시, 굴절(조절마비), 사시, 약시, 전안부 검사, 전문의 상담 등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98명의 아동 중 치료가 필요한 57명을 발견해 보호자 상담을 실시해 지속 관리를 당부했으며, 수술이 필요한 8명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사업과 연계, 부모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데 노력했다.

김형곤 소장은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시기 이전에 안구 질환을 조기 발견해 빨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력으로 인해 고통 받은 어린이가 없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방문 검진 사업을 추진 해오며,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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