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예산담당공무원 세종시에 모여
충청인  | 입력 : 2012/07/31 [13:12]
[세종=뉴스충청인] 행정안전부 주관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교육이 31일 오후부터 전국 예산담당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1일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전국 규모의 손님을 맞는 최초의 행사로 치러졌다. 광역자치단체로서 세종특별자치시의 위상과 지역개발 및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으로서 갖게 되는 모델 도시인 세종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이번 교육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수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에서 전국 단위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행정안전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단층제 행정체제를 갖추고 출발한 세종시가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재정 운용여건 및 방향,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주요 개정사항, 성인지예산서 작성기준, e-호조 시스템 입력방법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편성 운영기준 교육을 마친 예산담당 공무원들은 예정지역내 정부청사 건설현장과 행복도시 홍보관 등을 방문, 새롭게 출범한 세종시의 소개와 건설상황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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