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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보건소, 바른 칫솔질과 불소도포로 충치 예방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4/24 [09:45]

예산군 보건소, 바른 칫솔질과 불소도포로 충치 예방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4/24 [09:45]

[예산=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예산군 보건소가 유아와 아동, 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충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찾아가는 바른 칫솔질 교육 및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학교 구강보건 사업은 불소도포를 통한 충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칫솔질 교육을 통한 올바른 칫솔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 스스로가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치아의 법랑질(겉 표면)은 치아가 나는 시기에는 완전히 단단하지 않은 상태이며 치아가 나고 약 2년이 지나야 비로소 단단해지는데 이 시기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은 치아가 처음 나는 유아기 아동의 유치 열 초기부터 최후의 영구치가 난 뒤 2년 후까지 즉 14~15세의 청소년기까지이다.

이에 보건소는 어려서부터 스스로 치아를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돕기 위해 년 2회 유아 보육기관, 초등학교, 중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구강관리 교육과 병행해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올해 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6개소(1546명),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24개소(3193명), 중학교 11개소(1606명) 등 총 6345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어린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실태조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구강보건 교육 ▲치아홈 메우기 ▲불소도포 ▲충치치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주거나 겔 트레이에 담아 입에 물고 있는 방법이 있고 충치 예방 효과는 40~6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체에는 아무런 해가 없는 충치 예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치는 어려서부터 예방이 중요하므로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차이에 관심을 갖고 각 가정에서부터 다 함께 칫솔질하는 습관을 들이고 초기 충치는 제때 치료를 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올바른 구강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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