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충청인] 엄미숙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4월 18일, 19일 양일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아산시 공무원 392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배 주 생산지인 음봉면, 둔포면을 비롯한 96개 농가에 배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펼친다. 배 화접은 아산의 특산품인 ‘아산맑은배’생산을 위한 중요한 작업으로 개화시기가 약 1주 정도로 매우 짧기 때문에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아산시청과 아산원예농협, 음봉농협, 둔포농협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과수농가의 인력난에 도움을 주고자 발벗고 나섰다. 일손돕기 대상농가는 영세농가(1ha이하) 및 고령 농업인을 우선 지원했고 차순위로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외에도 시에서는 농정과(041-537-3638), 각 읍․면․동사무소, 농협은행(주)아산시지부(537-0221)에 연중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어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접수를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한다. 김성호 아산시 농정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우리 시 농가에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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