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김선영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2017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로 서민층인 LPG사용가구의 가스누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노후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하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앞서 구는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 등을 통한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가정 등 사업대상자 전수조사와 추천을 거쳐 162가구를 확정한 바 있다. 구는 배관교체와 함께 가스누출 감지 및 차단기능의 퓨즈콕, 밸브 등 안전장치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충신 경제과장은 “구민 가정에 단 한 건의 가스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고 지속적인 가스시설 개선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756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배관 교체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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