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2월27일부터 3월17일까지 대전시청 및 각 구청과 협력해 문화재 및 주변시설의 손상여부 등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관내에 있는 문화재의 균열, 탈락, 누수 붕괴우려 등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문화재 지역 내 축대, 담장, 배수시설, 각종 보호관리시설 등 정비 상태를 점검한다. 야외에 노출되어 있는 목조문화재 중심으로 동구 8개소, 중구 15개소, 서구 15개소, 대덕구 15개소, 유성구 5개소 총 58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백제문화원 원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땅의 수분량 증가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앞으로도 안전이 취약한 시기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통해 문화재와 관람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를 통하여 문화재 훼손을 미리 방지하고 관람 환경을 개선하며, 문화재 훼손 전 경미수리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