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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공무원,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2/10 [11:30]

당진시 공무원,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02/10 [11:30]

[당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하 혈액원)과 협약을 맺고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10일 시와 혈액원은 당진시 소속 공무원들의 연4회 헌혈 동참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헌혈행사는 혈액원 보유 헌혈차량 두 대가 동원돼 당진시청사와 당진경찰서, 당진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혈액공급이 부족한 취약시기를 중심으로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 산하기관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키로 했으며, 혈액원은 헌혈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시는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당진지역에는 상시 헌혈이 가능한 곳이 없어 헌혈을 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헌혈차량이 당진을 찾는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혈액원에 따르면 2월 9일 기준 대전․충남․세종 지역의 혈액보유량은 5.2일로 적정 보유량(5일)과 전국 평균 보유량인 3.4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형과 O형의 보유량은 각각 4.7일과 3일분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해 해당 혈액형을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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