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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탄약지원사령부, 비파괴검사장 준공식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7/17 [17:28]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비파괴검사장 준공식

충청인 | 입력 : 2012/07/17 [17:28]

[대전=뉴스충청인] 육군 탄약지원사령부(사령관, 준장 김명규)는 17일 육군 군수사령관 주관으로 탄약지원사령관을 포함한 관련기관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파괴검사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2007년 저장탄약 신뢰성 평가(ASRP : Ammunition Stockpile Reliability Program) 발전방안 회의에서 군내 비파괴검사 능력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후 탄약사 실무요원 등 관계기관과 각고의 노력 끝에 2009년 예산편성을 거쳐 총 110억원의 예산으로 2010년 12월 착공하여 1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4개 검사실을 포함한 면적 1,494㎡(약 452평 규모)로 올해 6월에 완공되었다.

이번 비파괴검사장 준공식으로 기존 국과연과 생산업체에서 실시하던 유도탄 비파괴검사를 군 자체 능력으로 검사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유도탄에 대한 자체 품질보증 시스템 구축 및 적기 시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미래 유도탄 검사․정비 능력 기반을 갖춤으로써 외부기관과 대등한 기술능력을 보유하는 초석이 되었으며, 기술교류 확대 등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악작용 탄약에 대한 내부결함 및 원인 분석능력을 확보하고, 수명도래 전 적기에 교육용 탄약 활용으로 미사용 폐기에 따른 국방예산을 절약하여 군수경영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다.

비파괴검사장은 4개 검사실 및 중앙통제실을 갖추고 있으며 450KeV(Kilo electron Volt, 방사선 에너지) 두 개실에는 비파괴검사장비가 설치 완료되어 천마, 신궁 유도탄에 대한 비파괴검사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11월말까지 현무 유도탄 검사용 3MeV, 9MeV(Mega electron Volt, 방사선 에너지) 비파괴검사장비가 설치 될 예정이다.

육군 군수사령관(중장 전동운)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준공된 비파괴검사장은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하여 건설된 것으로 군 전투력 증강과 경영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준공으로 육군 탄약지원사령부는 연간 현무 유도탄 20기와 천마, 신궁 각 300기의 비파괴검사 능력을 보유, 신형 탄약 전력화에 따른 전군 유도탄의 검사능력 확보 및 기반을 구축해 군 전투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사령부는 한국인정기구(KOLAS :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의 기술인정 획득 및 군 기술의 공신력을 제고에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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