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충청인]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발전해야 21세기 대한민국의 진정한 국가의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며 세종시의 정상 건설과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부·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1단계 건설 기간의 절반이 지난 지금 고작 예산의 30%인 2조원 밖에 투입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세종시 정착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세종시는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양극화 프레임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중심이므로 우리 국회에서 먼저 챙겨야한다”며 호소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세종시 건설을 위해 충남은 면적의 5.1%와 인구의 4.1%를 떼어주었고, 공주는 면적의 8.1%와 인구의 4.8%를 나눠줬다.”면서 “세종시는 ‘나홀로의 발전’이 아니라 주변 자치단체, 나아가 우리나라 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원활한 국회운영을 위하여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의 세종시 설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고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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