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태안군, 수원시립교향악단 순회 음악회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7/04 [13:32]

태안군, 수원시립교향악단 순회 음악회

충청인 | 입력 : 2012/07/04 [13:32]

 
[태안=뉴스충청인]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자 김대진)이 태안을 방문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창단 30주년 기념 전국 순회 음악회’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음악회를 개최된다.

지난 4월 제주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대구, 창원, 부산, 울산에서 공연을 펼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007년 유류사고 이후 자매결연을 맺은 태안을 방문해 전석 무료로 공연을 추진한다.

1982년 창단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연간 60회 이상의 공연과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해외연주를 비롯해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과의 협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연주해 최근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꿈의 무대인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과 유럽최고 무대인 비엔나 국립극장에서 활약한 바리톤 서정학의 ‘투우사의 노래’,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가 등을 노래한다.

아울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중인 소프라노 박지현이 출연해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안정준의 ‘아리 아리랑’ 등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 뮤지컬 주제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태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시는 2007년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워진 태안을 돕기위해 시청직원 대부분이 봉사활동을 실시해 태안군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