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 조치원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옥균)은 4일 세종보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실시된 세종보 현장체험학습은 세종시 홍보관에서의 강․사랑․자연을 살리는 4대강 동영상 관람으로 시작되었다.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의 하나로 건설된 4대강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금강 3개 보 중 가장 위쪽에 있는 세종보의 모습이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 자음 14개와 측우기 모양을 형상화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소수력 발전소 외부를 구경하고 세종시를 상징하는 한두리 대교도 살펴보았다.

유치원 슬기반 김유안 어린이는 “강이 없으면 우리들은 살 수 없으니까 앞으로 물을 아껴 쓰고 강에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지 않을 꺼에요. 세종시에 있는 강과 세종보 덕분에 가뭄이 생기지 않을꺼라니 농사짓는 아저씨들은 참 좋을 것 같아요.”라며 세종보 현장학습을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환경과 기술이 하나 된 세종보 현장학습은 자연과 사람을 모두 살리는 강과 소수력발전소의 고마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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