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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최종 입지 16일 결정될 듯

후보지역 유치전 과열양상…2주가량 일찍 발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11 [00:19]

과학벨트 최종 입지 16일 결정될 듯

후보지역 유치전 과열양상…2주가량 일찍 발표

충청인 | 입력 : 2011/05/11 [00:19]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유치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벨트의 최종 입지가 당초 일정보다 앞서 다음주 초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와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벨트위원회는 오는 16일 3차 전체회의를 열어 그동안 진행한 후보지 평가 결과를 종합 검토하고,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초보다 2주가량 앞당겨 후보지를 발표하는 이유는 해당지역 간 과학벨트 유치전이 과열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갈등을 일으키는 등 MB정권 말기 국론 분열 등 부작용의 근원이 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16일로 예정된 3차 과학벨트위에 앞서 11일에는 과학벨트위 분과위인 입지평가위원회가 열린다. 여기서는 지난달 28일 확정한 1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반·재해 안정성, 역량 평가, 정량 평가를 한다.

그동안 후보지는 53곳에서 광주와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창원, 포항, 청원, 구미, 천안 등 10여곳으로 압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위원조차 다른 위원들의 의견이 모두 반영된 10개 후보지의 종합 평가 결과나 순위를 알 수가 없다.

과학벨트위기획단은 입지평가위의 평가 결과를 놓고 다시 10개 후보지 중 5곳을 추려 3차 과학벨트위 전체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과학벨트위원들은 이를 토대로 검토해 최종 과학벨트 입지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후보지로 확정된 10곳의 지역에서는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분위기 몰이를 벌이고 있다. 4곳을 제외한 6곳이 영남권에 집중됐지만 각자의 도시 장점을 홍보하며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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