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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홍성무대, 2년 연속 전국연극제서 입상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6/25 [19:38]

극단 홍성무대, 2년 연속 전국연극제서 입상

충청인 | 입력 : 2012/06/25 [19:38]

 
[홍성=뉴스충청인] 충남 홍성지역의 유일한 연극단체인 극단 홍성무대(대표 전인섭)가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전국연극제에서 입상한 ‘아리랑(작·연출 전인섭)’은 지역 연극인으로 구성된 극단 홍성무대의 순수창작극으로 지난달 충남연극제 대상을 차지했고, 충남대표로 광주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연극제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수상은 2년 연속 전국연극제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해 지난해 ‘은상’ 수상에 이어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한 것으로, 내낸도 제31회 전국연극제 개최지로써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각별하다.

은상 수상작 ‘아리랑’은 ‘남북통일’에 대한 신념으로 살아가는 노인 최진표의 삶 속에서 우리민족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민요 ‘아리랑’을 기둥 줄거리로 다루고 있다.

‘아리랑은 우리에게 진정 무엇인가’를 호소하는 이 작품은 중국이 우리의 ‘아리랑’을 무형문화재로 등재한 사실에 대한 분노와 민요 ‘아리랑’으로 남북이 하나 되는 우리민족의 근원적인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4월 29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전국연극제가 우리지역을 비롯해 예산군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만큼 수상의 기쁨이 크다”며 “내년 전국연극제 기간 중에 충남도민체전이 함께 개최되는 만큼 추진단 구성, 타 지역 벤치마킹, 도민체전준비기획단과의 연계를 통해 내년도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0회 전국연극제는 광주광역시에서 지난 6월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펼쳐진 전국 연극인들의 가장 큰 잔치로, 경연에는 서울을 제외한 각 시·도를 대표해 15개 극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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