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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랜섬웨어의 위협에서 지식재산 지키기

홍성경찰서 홍북파출소 경장 최윤석

충청인 | 기사입력 2016/06/09 [11:16]

[기고] 랜섬웨어의 위협에서 지식재산 지키기

홍성경찰서 홍북파출소 경장 최윤석

충청인 | 입력 : 2016/06/09 [11:16]

지식재산 기본법에 의하면 지식재산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遺傳資源),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정보화 시대에 따라 지식재산은 PC상 문서, 그림 등의 일정 형태로 생산되어 개인・기업 단위의 재산적 가치로 이용되고 있는데, 최근 랜섬웨어로 인해 그들의 지식재산이 위협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영어로 ‘몸값’을 의미하는 ‘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Ware’를 합성한 말이다.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사용자의 문서 등 중요 파일을 암호화하여 파일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든 후 암호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다.

랜섬웨어를 통해 암호화된 파일은 암호키 없이는 복구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금액을 지급하더라도 파일이 복구된다는 보장은 없다. 주로 불법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이메일의 첨부 파일을 열 때 자동 설치된다. 최근에 기승하는 방식인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는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에 악성 코드를 심어 보안 패치가 되지 않은 방문자를 노리는데, 첨부 파일을 열거나 파일을 다운받지 않아도 웹서핑만으로도 랜섬웨어에 감염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랜섬웨어로부터 지식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첫째, 랜섬웨어에 감염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주기적인 백업을 한다. 혹여나 랜섬웨어에 감염되어도 PC를 포맷 후 백업해놓은 자료를 이용하여 복구하면 간단히 문제는 해결된다.

둘째, 불법 프로그램 및 출처가 불확실한 이메일 첨부파일을 설치하거나 다운로드 받지 않는다. 랜섬웨어를 비롯해 악성코드는 보통 검증되지 않은 파일에 심어져있다.

셋째, 불법적인 사이트는 접속하지 않는다. 불법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방식으로 심어져 있던 악성코드가 당신의 PC를 공격할 것이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라고 했던가,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도록 항상 유의하며 행동하여 개인・기업의 소중한 지식재산을 지켜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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