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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성긴급전화, 적극적인 초동대처로 가정폭력 예방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5/31 [14:13]

천안시 여성긴급전화, 적극적인 초동대처로 가정폭력 예방

충청인 | 입력 : 2012/05/31 [14:13]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가 최근 가정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폭력피해를 막아 위기가정 여성들의 긴급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가족동의 없이도 경찰의 현장진입이 가능해진 이후 첫 사례로 꼽히고 있어 이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공권력의 개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오전 7시경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에 한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로 긴급을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오다가 끊어지자 상담원은 위급상황임을 간파했다.

상담원은 즉시 112에 초동수사를 의뢰했고 동남구 원성파출소 소속 경찰관 5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가정폭력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해자를 입건하여 사건을 해결했다.

피해자가 살고 있는 곳이 대단위아파트라 각 세대를 방문 수색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원성파출소에서는 20명의 경찰인력을 지원 요청하여 신속한 초동조치로 가해자의 폭행을 막을 수 있었다.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가족동의 없이 현장진입이 가능한 법률 시행으로 경찰의 초동수사가 앞으로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보호와 가정폭력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는 천안시 지원으로 상담실과 긴급피난처를 설치하고 여성폭력(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피해상담 및 보호를 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법률기관, 전문상담 기관 등과 연계하여 무료지원하고 폭력피해여성들이 1366(핸드폰041-136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언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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