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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구의회 의장단, 대덕구의회 점거농성 진상조사 요구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5/31 [12:42]

대전지역 구의회 의장단, 대덕구의회 점거농성 진상조사 요구

충청인 | 입력 : 2012/05/31 [12:42]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지역 구의회 의장단이 최근 대덕구의회에서 벌어진 사태와 관련,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구의회 의장단은 31일 오전 조찬 간담회를 갖고 성명을 통해 “지난 24일 대덕구의회에서는 본 회의장 입구 복도를 일부 주민들이 점거하고 삭감된 예산을 재조정해 달라는 연좌 농성을 벌였다”며 “본회의를 개회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덕구는 주민을 동원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행부에서 주민들을 동원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방해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는 반민주적인 폭거”라며 “이에 대해 의장단협의회는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24일 대덕구의회는 229억원의 대덕구 추경안에 대한 예결위 심사를 벌여 5억여원을 삭감한 뒤 본회의를 개회하려 했으나 추경안 삭감에 반발한 주민들의 점거 농성으로 개회가 무산돼 자동 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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