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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3개 대학병원 암수술 1등급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5/23 [14:54]

대전지역 3개 대학병원 암수술 1등급

충청인 | 입력 : 2012/05/23 [14:54]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지역의 3대 암(위암·대장암·간암) 수술 1등급 병원은 충남대병원과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등 3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대장암·간암 수술 실적(2010년 기준)이 있는 전국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수술사망률(암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 이내 사망한 비율)을 기준으로 3개 항목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대전은 3곳(충남대·을지대·건양대병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암 수술을 잘 하는 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대장암·간암 중 1개 분야라도 1등급으로 평가받은 271개 병원 가운데 54.2%에 해당하는 147곳이 서울·경기권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서울·경기권에 이어 경상권 16.2%(44곳), 부산 9.6%(26곳), 충청권 7.7%(21곳), 전라권 7.0%(19곳), 강원권 3.3%(9곳), 제주 1.8%(5곳) 등의 비율을 나타냈다.

또 2010년 전국적으로 집도된 수술 건수는 위암과 대장암이 각각 1만 7659건, 간암은 4618건이며 수술사망률은 위암 0.92%, 대장암 1.63%, 간암 1.88%로 확인됐다.

연간 수술 건수가 1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등급 판정에서 빠졌고, 환자의 위험요인 기록이 없는 의료기관은 평가에서 제외됐다.

위암의 경우 221곳 중 93곳, 대장암은 291곳 중 122곳, 간암은 115곳 중 56곳이 1등급 판정을 받았고, 3개 암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병원은 51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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