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충청인]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신설계획이 보류됐다.

지난 17일 열린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회의에서 충남 홍성군 청운대이전반대특위 등 지역 주민들의 강한 항의로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신설계획을 보류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날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회의를 열어 ‘도화구역 내 인천대 이전에 따른 종전대지에 대한 이용계획’안을 처리하려 했다.

이 안건은 지난달 법제처가 청운대 인천 유치를 캠퍼스 신설로 해석함에 따라 청운대 인천캠퍼스를 확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청운대이전반대특위 이두원 위원장과 충남 홍성군의회 의원 등 주민들이 법제처 해석에 강하게 항의해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다.

반대특위 관계자는 “안건처리까지 청운대 이전 반대를 위한 헌법소원이나 행정소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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