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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장례식장, 제단용 꽃 독점 납품 ‘논란’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5/18 [10:38]

서산의료원 장례식장, 제단용 꽃 독점 납품 ‘논란’

충청인 | 입력 : 2012/05/18 [10:38]

[서산=뉴스충청인] 충남 서산의료원 장례식장 상례원에 A씨가 수년째 제단 장식용 꽃 등을 독점 납품하고 있어 유착이 아니냐는 논란이다.

특히 A씨는 지역에서 화원을 운영하는 B씨에게 서산의료원 장례식장 상례원에 꽃을 독점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면서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서산의료원에 근무하던 중 정년퇴직 후 이곳 장례식장 상례원에 제단 장식용 꽃 등을 수년째 독점으로 납품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사업자만 등록해 놓고 직접 꽃을 납품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화원을 운영하는 C업체에 독점으로 꽃을 납품 할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원을 운영하는 주민 B씨는 “A씨가 서산의료원 정년퇴직 후 수년째 이곳 장례식장 상례원에 제단 장식용 꽃을 경쟁 입찰 없이 독점 납품하고 있다는 것은 유착이 아니면 무었이냐”면서 “서산의료원 장례식장 상례원에 꽃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면서 돈은 돈대로 다 빼먹고...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의료원 관계자는 “A씨와 유착은 없다. A씨가 지역 화원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것은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면서 “서산의료원 장례식장 상례원에 지속적으로 꽃을 납품하고 있는 것은 전관예우로 대우를 해 주고 있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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