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한국화 작가 권민경이 ‘히어로 펫’ 이라는 주제로 11일(수)부터 16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스페이스 3층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에서 그는 ‘생각해보면I, 언제나I ’ 등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를 앞두고 권민경 작가는 “나는 동물을 인격화하여 현대인을 표현하고, 그들에게 영웅의 옷을 입혀 희망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옛 조선시대의 영모화(동물과 새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영웅의 모습을 나타내었으며, 반려동물들의 양면성을 강조하기 위해 색면을 넓게 사용하였다.”고 말했다. 권민경 작가는 목원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청년미술제, 묵향-바람을 품다 전, 낯선 시선의 전망 전 등 다수의 단체전 및 기획전에 참가했다. 한편, 그는 최근 안견미술대전, 신사임당미술대전,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MBC 금강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하며 조선시대 영모화의 재해석에 기여하고 있는 작가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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