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하수도 및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정리
충청인  | 입력 : 2012/05/01 [15:21]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하수도․지하수 사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2012년을 ‘하수도․지하수 체납액 특별징수의 해’로 정하고 오는 19일까지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는 지난 3월말 기준 유성구 전체 하수도․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이 5억 500만원에 달함에 따라 성실 납부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지방 재정의 건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는 전체 체납액의 16.2%인 8,200만원 징수를 목표로 고질․상습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유성사업소와의 공조를 통해 분담동별 책임구역제를 실시하는 등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가동 중이다.
아울러 고액, 상습 체납 세대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부동산 및 금융자산 조회 등을 실시해 재산 압류 및 채권을 확보하고 공매처분을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특히 상습적인 고액체납자를 중심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며 “일제정리 기간 동안 그동안 납부하지 못한 하수도․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을 일제정리기간 동안 자진납부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