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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22일 세종시에서 독락문화제 열려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4/19 [21:38]

연기군, 22일 세종시에서 독락문화제 열려

충청인 | 입력 : 2012/04/19 [21:38]

[연기=뉴스충청인] 고려말 충신 임난수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독락문화제가 오는 22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인근인 남면 나성리 독락정(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64호)에서 열린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독락문화제는 부안임씨 전서공파의 증시조로 고려말 충신인 임난수(林蘭秀 1342~1407)장군의 업적을 기라는 행사다.

임난수 장군은 32세의 나이로 공민왕 23년 최영장군과 함께 탐라를 정벌하여 큰 공을 세웠는데, 당시 오른쪽 팔을 적에게 잘리자 잘린 팔을 화살 통에 꽂고 싸워 전승으로 이끌었다는 일화가 전해 온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한 하늘에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관직을 버리고 충청도 공주면 삼기촌(현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 낙향하여 생활하다 1407년 6월 21일에 생애를 마감했다.

임난수 장군 탄신 6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헌다례와 의전행사를 비롯해 문화행사로 사생대회, 예능장학생 공연, 남녀 궁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43호) 기능보유자인 궁국제작의 달인 주장응(59세, 전의면 신방리)씨의 활 공개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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