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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상설협의체 회의 개최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6/22 [14:46]

충남도교육청,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상설협의체 회의 개최

충청인 | 입력 : 2015/06/22 [14:46]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오는 30일 학생배정방법 발표에 앞서 22일 오전 10시 30분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상설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 최종 결정을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1차 회의 이후 고교평준화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학교배정방법용역연구팀(공주대)에서 마련한 학생배정방법에 대하여 최종 발표 전검토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최적의 학생배정방법을 찾기 위해 그 동안 추진했던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2차례의 공청회와 권역별 의견수렴회,찾아가는 의견수렴회 등 그 결과를 상세히 보고했다.

이와 함께지난 16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학교배정방법연구팀 주관으로실시했던 2차 공청회의 연구팀 연구결과 및 정책제안 내용과 의견수렴 내용도 전달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연구팀에서 제시한 고교상향평준화를위해 상위권 학생들의 쏠림 현상과 특성화 고등학교와 특수지 학교에 대한 지원 대책, 그리고 통학개선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덧붙여 천안 읍지역 소재 학교의 한 운영위원장은 “읍·면 지역에위치한 학교의 경우 천안 시내의 여건과 달리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많다. 특히 통학여건이 너무 안 좋은 상태이므로 지망순위 근거리 절충 배정안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연구팀에서 제시한 학교배정방법에 대한 특성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문제점과 보완해야 할 것을 토론하는 순서로 장시간 이어졌다.

이날 각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은 학교배정방법연구팀에 전달하고, 학교배정방법의 결정에 참고 자료로 사용되며, 오는 24일 자문단 전체협의회와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의 학생배정방법 심의를 거쳐 이달 30일 최종발표할 계획이다.

이인수 교육정책국장은 “앞으로 고교상향평준화를 위해 평준화 대상12개 학교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함께 고민하여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또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지도방법의 다양화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연수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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