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충청인] 충남 청양군은 책 읽는 분위기 확산 및 나눔의 공직문화 조성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율 도서기증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내달 14일까지 1개월간 군립도서관인 정산도서관에 도서 증서를 위한 기증 운동으로 추진한다. 기증가능한 도서는 최근 5년 이내 발간 신간도서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공공도서관 장서로 적합해야 한다.

군은 이번 도서기증 운동을 통해 집과 사무실에 잠들어 있는 책의 효용 가치를 높이고, 공공도서관의 부족한 장서를 확충해 주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도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석화 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한 공공도서관의 부족한 장서를 확충하고 주민 독서 생활화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며 “책 읽는 분위기 확산 및 나눔의 공직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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