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5 문헌서원 달빛기행 오는 30일 열린다
충청인  | 입력 : 2015/05/27 [11:19]
[서천=뉴스충청인] 오는 5월 30일 문헌서원에서 ‘2015 문헌서원 달빛기행’이 열린다.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 서원의 멋스런 풍경과 보름달이 어우러질 이번 행사는 문헌서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대하여 진행함으로써 그 특별함을 더한다. 문헌서원 달빛기행은 모든 것이 경쟁 속에 진행되는 요즘 일터에서 지친 부모들과 학업의 중압감에 생활하는 자녀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주어 가족의 쉼터가 되고 화목한 가정의 활력을 불어넣는 풀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되었다. 달빛기행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서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달빛기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통국악공연에서는 국립창극단 박성환 명창이 중고제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며, 전통예술단 ‘혼’의 전통춤, 조춘환 선생의 대금독주, 엄도향 선생의 거문고 독주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선비의 멋과 서원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달빛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달빛기행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보름날을 즈음하여 운영될 계획이며, 주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문헌서원에서는 매주 문헌서원 학당, 중고제판소리학교, 서원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리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문헌서원(☎953-58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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