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충남도, 미래해양 ICT산업 전문인력 육성 ‘청신호’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5/25 [15:06]

충남도, 미래해양 ICT산업 전문인력 육성 ‘청신호’

충청인 | 입력 : 2015/05/25 [15:06]

[내포=뉴스충청인] 해양수산 ICT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충남도를 미래해양산업 분야의 중심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장비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호서대-SK텔레콤 컨소시엄 사업단이 ‘분산형 수중 관측·제어망 개발’ 관련 국책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3일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한 충남도와 호서대 간 MOU 체결 이후 첫 번째 추진과제로, 업무협약 이후 사업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SK텔레콤이 가세했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에 따라 호서대-SK텔레콤 컨소시엄 사업단은 향후 7년간 300억(국비 260억원/민자 40억원)을 투입해 육상과 동일한 수중(水中) 통신 네트워크를 개발할 계획이다.

‘분산형 수중 관측·제어망’은 수중 기지국을 통해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통합 무선 통신망으로, 해양 작업이나 레저, 구난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신기술이다.

앞으로 호서대-SK텔레콤 컨소시엄 사업단은 과제수행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 성격의 해양수산운영실험센터를 도내에 설립·운영하게 된다.

도는 호서대-SK텔레콤 컨소시엄 사업단과 함께 해양수산IoT(Internet of Underwater Things) 클러스터를 도내에 조성해 관련 기술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국책 과제선정에 따라 국가 수중 기지국 망 시설 선점과 기술 확보 후 이전 시 관련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산업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해양수산국 출범 1년여 만에 이뤄낸 큰 성과로, 충남을 해양산업분야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큰 진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종합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