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록에는 예정지역 내 제천리․당암리․석삼리 일대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가락동유형․송국리형 주거지, 백제시대 석실분․석곽묘 등의 분묘, 조선시대 분묘․생활유적 등 다양한 유구, 유물 등을 수록하여 행복도시의 문화재 조사 성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2006년도부터 행복도시 건설사업 지역에 대한 문화재 조사를 당초 계획에 따라 현재 약 80% 이상 조사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문화재 조사성과를 정리한 유적발굴 도록을 발간하고 있다. 특히 2010년도에 조사된 나성리 백제시대 분묘 내에서 금동신발 1쌍, 금동과대(金銅銙帶) 등이 출토된 바 있으며, 작년에는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하는 석삼리에서 백제시대 금제이식(金製耳飾) 1쌍 등 가치 높은 유물이 수습되어 주목된다. 이러한 자료는 행복도시 내 고대문화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렇게 발굴된 유적과 유물들은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보존 전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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