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시,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기반 마련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4/15 [11:37]

대전시,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기반 마련

충청인 | 입력 : 2015/04/15 [11:37]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지난해 3억7000만 원을 들여 전국에서 처음으로‘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올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는 재난상황 발생 시 ▲ 기관별·업무별 분산된 영상정보(CCTV) 등을 연계하여 활용하고 ▲ 스마트폰 영상지휘통신망을 운영하여, 정확한 현장상황을 초기에 파악하고 공유·전파함으로써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다.

영상정보(CCTV) 연계사항은 유씨티통합센터, 하천, 교통, 산불 등 업무별로 분산된 영상기기와 유관기관인 금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의 보유자원 3,600여대를 재난감시영상시스템과 연계시켜 재난 발생 시 현장상황을 실시간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마트폰 영상지휘통신망은 데이터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영상과 음성을 송·수신 할 수 있는 것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기관장과 재난요원 등 200명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신속히 초동대응 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할 수 있다.

‘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는 평시에는 ① 급변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② 재난자원(영상)의 공유를 통한 예산절감 및 협업기반 마련, 재난발생 시에는 ③ 재난 발생시 정확한 현장상황 파악 ④ 지휘계통 상황보고체계 확보 ⑤ 지휘권자의 신속한 지시 및 대응 ⑥ 재난부서 및 유관기관에 신속한 상황전파 ⑦ 방송사에 영상 제공 등 시민홍보 활용, 재난발생 후에는 ⑧ 재난발생 시점의 영상분석을 통한 원인파악 및 향후 예방책 마련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능이 저하되었거나 노후된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13억 원을 투입하여 약 104개소를 신설 또는 교체할 예정이다.

3월까지 수요조사를 마쳤고, 4월말까지 현장실사와 관련부서 검토 및 심의를 거쳐 보강내역을 확정한 후 7월말까지 완료한다.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까지 약 56억원을 투입하여 신규설치 및 기관연계 등 보강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재난 예·경보시설 : 재난방송설비, 재난영상감시CCTV, 수위계, 강수량계, 적설관측계, 재해문자전광판 등 / 210개소 운영 중(2014년 기준)

한편, 2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실시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은 42개분야 11,834개 시설대상에 89개반 2,172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4월 10일기준 8,553개(72%)를 점검완료 하였고, 420건을 보완 조치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대상) 도로, 상·하수도, 전통시장, 장례식장, 다중이용시설, 청소년시설 등
(점 검 반) 시, 자치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조치사항) 화재예방시설 미흡, 어린이보호시설·전통시장·건설공사 현장 안전시설 미비 등

특히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App)을 운영해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이 생활주변의 도로·경계석 파손부터 도로·공사장·건물 등에 이르기 까지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에서도 4,000여명이 앱을 다운받아 참여하고 있다.

이원구 재난안전정책관은 “그동안 재난 발생 시 주로 문서나 유선을 통해 상황 보고와 전파가 이루어져 초기 현장상황 파악이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스마트 재난안전 상황관리체계’운영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난안전관리는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한 만큼 4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는‘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고,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언제든지‘안전신문고’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