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행정기관(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14년 교육행정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교육정보원이 선정되었으며, 우수기관으로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한밭교육박물관이 각각 선정됐다.

교육행정기관 평가는 기관운영에 대한 주기적, 종합적 평가를 통한 기관의 책무성과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고, 각 기관의 우수사례 발굴 및 일반화를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조직경영, 주요업무성과, 기관청렴도, 교육만족도 4개 영역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한 해 동안의 교육성과를 서면평가와 기관별 질의․응답 발표 등을 병행 실시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평가(성과평가, 청렴도 측정 등)와 연계된 성과중심의 정량지표 개발과 현장평가 대신 인터뷰 중심의 절대평가 방법 개선을 통해 평가대상기관의 평가 부담을 경감시키고 평가결과의 객관성․신뢰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또한 대학교수 등 외부 평가위원 4명을 비롯한 총 5명의 평가위원이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컨설팅 위주의 질의․응답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교육행정기관의 본질적 기능 및 역할에 대해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시교육청 이병수 기획조정관은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 할 수 있도록 저마다 기관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대전의 교육력이 제고 되길 바란다“며 ”2015년 평가에서는 평가기관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는 평가 지표 개발을 유도하고, 각종 평가와의 연계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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