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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한옥마을, 고품격 전통혼례 메카로 자리매김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3/25 [13:53]

공주한옥마을, 고품격 전통혼례 메카로 자리매김

충청인 | 입력 : 2012/03/25 [13:53]

 
[공주=뉴스충청인] 공주한옥마을이 고품격 전통혼례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공주시는 이달 말부터 공주 한옥마을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방식으로 전통혼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혼례는 양반가의 혼례방식의 ‘가가례’로 사계 김장생 선생의 ‘가례집람’의 홀례홀기에 준하여 엄숙하고 성대한 의식을 거행하고자 문학박사인 구영본 선생이 정리했으며, 공주 한옥마을에서는 지난 17일 이를 토대로 전통혼례 시연회를 가졌다.

이 날 혼례절차는 거례선언, 행친영례, 행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필례선언으로 진행됐으며, 전통홀기에 충실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집례자가 홀기를 진행하면 곧바로 사회자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곁들여 혼례에 참가한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가 마련한 전통혼례는 혼례복과 초례상, 꽃가마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과 함께 한옥마을 숙박객과 나들이 나온 관람객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실제 예비신랑신부 뿐만 아니라 은혼식, 금혼식, 회혼례 등 특별한 날을 맞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혼례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예약을 받아 혼례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실제로 이미 2쌍이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주 한옥마을에서의 전통혼례를 통해 신랑신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한편, 정통을 중시한 품격 높은 전통혼례의 메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통혼례를 원하는 예비신랑신부는 공주 한옥마을 관리사무소에 선착순으로 전화 예약할 수 있다. (예약전화 041-840-8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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