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6일, 신흥재정비촉진지구 내 ‘신흥동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의 설립을 인가했다. 당초 신흥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9년 12월 31일, 대동과 신흥동, 용운동, 판암동 일원(644,961㎡)에 재개발구역이 결정되었으나, 현재 제3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역은 지난해 9월 존치 관리구역으로 전환해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한 상태다. 또한, 신흥동3구역은 지난 2007년 3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서를 받아 2014년 12월 20일 창립총회를 거쳐 마침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조합을 설립하게 됐고 앞으로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계획 인가, 관리처분 계획 인가 등의 절차 후 분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사업구역은 신흥동 161-33번지 일원 103,347㎡에 12개동 1,259세대(최고 30층)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립할 계획으로 입지 여건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동구는 충남중학교 옆(신흥동 126-11일원)에 사업비 81억원을 들여 3,784㎡ 규모의 문화공원을 조성 중에 있어 교통․교육․문화적 편리성을 두루 갖춘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지하철 1호선인 대동역과 신흥역이 있고, 앞으로 건설 예정인 지하철 2호선의 트램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으며, 인근에는 2016년 준공 예정인 동부경찰서가 공사 중이고,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도 힘쓰고 있어 최상의 주거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고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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