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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개막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3/22 [21:52]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개막

충청인 | 입력 : 2012/03/22 [21:52]

[보령=뉴스충청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서해안에서 제일 먼저 충남 보령의 무창포항에서 23일 개막된다.

봄철 원기회복의 필수 해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23일 개막돼 내달 15일까지 24일간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주꾸미는 축제가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가 가장 많이 잡히고 알이 꽉 들어차 맛이 가장 좋다.

무창포항에서 판매되는 주꾸미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그물로 잡는 ‘낭장망’ 어업이 아니고 소라껍질을 이용한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주꾸미가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주꾸미․도다리 잡기 체험을 비롯해 독살체험, 조개잡이 체험, 주꾸미 디스코경연대회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식목일인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경이롭게 펼쳐지는 신비의 바닷길도 볼 수 있으며,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신비의 바닷길은 △5일(목) 오전 8시54분(조위 69cm) △6일(금) 오전 9시42분(조위 33) △7일(토) 오전 10시28분(조위 17) △8일(일) 오전 11시21분(조위 21) △9일(월) 오전 11시55분 (조위 44)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주꾸미와 함께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도다리는 ‘쑥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쑥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주꾸미와 같이 어획되고 있어 주꾸미와 함께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한편 타우린 함량이 최고인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강시키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심장 기능강화와 시력 감퇴를 막으며, 해독 작용이 있어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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