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충청인] 충남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30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회의실에서 당진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진 관내 보육시설과 유치원에 재학 중인 어린이를 위해 영양교육과 영양식단, 영양실습, 학부모교육, 집단 어린이급식시설 위생교육 등을 당진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보육시설의 경우 식단 레시피와 어린이를 위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외의 유치원과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튼튼쑥쑥 꿈나무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7주간 운영해 어린이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 보건소와 급식지원센터 공동으로 어린이를 위한 건강축제를 개최해 어린이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미래의 새싹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영양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꼬꼬맘 키 크기 체조’와 ‘뛰뛰빵빵 금연대작전’, ‘술고래 동화구연’, ‘꼬망꼬망 구강관리’ 등 성장기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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