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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硏, 내포 신청사 25일 ‘첫 삽’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3/18 [08:37]

충남도 보건환경硏, 내포 신청사 25일 ‘첫 삽’

충청인 | 입력 : 2015/03/18 [08:37]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인)이 오는 25일 내포신도시 신청사 기공식을 갖고 신축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홍예공원 옆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에 자리 잡게 될 도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는 도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연구·검사·조사·분석 등을 책임지는 연구기관인 만큼, ‘생명의 빛’을 주제로 건축물과 조경 등을 설계했다.

규모는 부지 면적 1만 3225㎡에 건축 연면적 8998㎡, 지하 1·지상 4층이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층별로는 1층에 총무과와 로비, 2층에는 산업폐수검사과와 먹는물검사과 등이, 3층은 환경조사과, 대기보전과, 생활환경과 등이, 4층에는 식품분석과와 의약품분석과, 미생물검사과 등이 들어선다.

공정 목표는 다음 달 지하층 골조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지상층 골조공사 완료, 내년 4월 내부 마감공사 완료, 같은 해 6월 시운전 및 준공, 입주 등으로 잡았다.

신청사는 특히 고효율 기자재를 사용하고, 총 소비 에너지의 11.3%를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 1등급 계획을 통한 에너지 37.8% 절감을 목표로 세웠다.

또 건축물과 조화로운 조경을 조성하고, 옥상 정원과 수변산책로 등을 설치해 쾌적한 연구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공식은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 식전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52년 5월 충청남도 위생시험소로 출발해 지난 1981년 12월 대전시 동구 가양동으로 청사를 신축 이전했으며, 현재의 명칭은 1991년 5월 변경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현재 64명이 근무 중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시 ▲식중독균 추적 관리 ▲결핵 면역도 검사 ▲민물고기 기생충 검사 ▲의약품 품질 관리 ▲농산물 잔류 농약 및 중금속 검사 ▲해수욕장 수질 검사 ▲골프장 농약 검사 ▲먹는물 수질 검사 ▲대기측정망 운영 ▲폐수 배출시설 검사 ▲실내공기질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따라 보건・환경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지방분권화에 따른 업무 이관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기능도 날로 커지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 건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신청사 기공식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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