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충청인] 충남 청양군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음성통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난음성통보시스템은 재난ㆍ재해 발생 또는 위험도 증가 시 유ㆍ무선(전화, PC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위험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예·경보 시스템이다.

군은 지난 2009년도부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관내 마을, 하천 위험지구 등에 총 101개소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 3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스피커, 앰프 등을 음성송출장비와 연결해 이를 외부에서 제어하는 방식의 이번 시스템을 통해 재난 예방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청양군 모든 마을 및 위험 지구에 재난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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