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는 올해 ‘유기농업 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농업인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유기농업 자재 지원은 도내 친환경 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 자재 등을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지력 증진과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농업 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녹비작물과 유기농업 자재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녹비작물의 경우 유휴농경지에 녹비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유기농업 자재 및 자재 원료는 유기·무농약 재배 인증을 받고, 천적이나 미생물제재 등을 인증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려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품목은 녹비작물의 경우 헤어리베치와 녹비(청)보리, 호밀 등이고,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 원료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허용물질이다. 지원 기준은 녹비작물이 1㏊ 당 헤어리베치 60㎏, 녹비(청)보리 140㎏, 호밀 160㎏이고, 유기농업 자재 및 자재 원료는 1㏊당 유기 인증 200만 원, 무농약 인증은 150만 원으로 예산 형편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농업인 및 농업법인 소재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3농혁신에 따라 도내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원 희망 농업인 및 농업법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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